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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올(Dior) 자도르 로르(J'adore L'Or)의 개요

    디올(Dior)의 자도르 로르(J'adore L'Or)(2023)는 여성용 향수로 플로랄(floral) 계열의 향수입니다. 이것은 디올(Dior) 자도르(J'adore)의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자도르 로르(J'adore L'Or)는 2023년에 출시되었고 이 향수의 조향사는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입니다. 자도르 로르(J'adore L'Or)의 주요 노트(note)는 은방울꽃, 장미, 재스민, 오렌지블라썸, 제비꽃(Lily of the valley, Rose, Jasmine, Orange Blossom, Violet)입니다. 자도르(J'adore)는 1999년에 첫 출시되었습니다. 디올 자도르(Dior J'adore)는 단순한 향수가 아닙니다. 향수의 영역뿐만 아니라 뷰티 전반의 영역으로 확대되었고, 뷰티 전반의 영역을 넘어서 패션과 여성성을 상징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자도르(J'adore)라는 이름은 시대를 초월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자도르(J'adore)를 단순히 향수라고만으로 정의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과거의 유산을 존경하고, 현재의 도전 정신을 가져라”는 말은 크리스티앙 디올의 정신입니다. 이에 따른 디올(Dior)의 디자인은 선구적입니다. 이러한 선구적 디자인에 더해진 꾸뛰르(Couture) 감성에 플라워 어코드(Accord)가 물결치며 풍성하게 결합되어 완성된 작품이 자도르(J'ador)입니다. 자도르(J'adore)를 얘기할 때 암포라(Amphora)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고대 로마시대와 유럽인들이 사용해 왔던 토기인 암포라(Amphora)에서 디자인을 가져왔고 여기에 숫자 ‘8' 모양의 드레스와 이탈리아 유리공예인 무라노 글라스(Murano Glass)등을 더해 수많은 연구를 거듭하여 완벽한 곡선의 향수병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고, 무슈 디올(Monsieur Dior)의 어머니가 소유한 진주 네크리스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시켰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자도르(J'adore) 암포라(Amphora)는 여분의 장식품이나 보석 없이, 부드럽지만 당당하게 서서 흘러내리는 곡선만으로도 자체의 미학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자도르 로르의 출시 배경

     

     

     

    자도르(J'adore)의 전설에 더해 또 하나의 아이콘이 2023년 가을에 추가됩니다. 그는 니치(Niche) 향수계에서 이름난 크리에이터인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입니다. 기존의 디올 자도르(Dior J'adore)의 아이덴티티(Identity)에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져서 자도르(J'adore)를 관능적이고 풍성하고 신비하게 재해석합니다.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은 기존 자도르(J'adore)의 플라워 부케에 금(Or)을 추가합니다. 금(Gold)은 향이 없습니다. 금(Gold)을 녹였을 때는 순수한 24K 금(Gold)만 남습니다.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은 자도르(J'adore)의 플라워 부케에 금(Gold)을 추가함으로 플라워 어코드 자체의 농도를 극한으로 높입니다. 순수한 플라워만 남은 자도르(J'adore)는 장미(Rose), 은방울꽃(Lily of Valley), 제비꽃(Violet), 재스민(Jasmine) 각각의 향을 끌어올립니다. 이러한 자도르(J'adore)는 순수한 자도르 로르(J'adore L'Or)가 되어 찬란하게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자도르(J'adore)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향수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성공의 요소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것은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도르(J'adore)는 칼리스 베커(Calice Becker), 프랑수아 드마쉬(François Demachy),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등 세 명의 조향사와 세월에 따른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더해지며 자도르(J'adore)의 성공이 가능한 것입니다.

    자도르 로르(J'adore L'Or)의 시향기

    자도르 로르(J'adore L'Or)는 향수를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해 봤을 만한 디올 자도르(Dior J'adore)의 2023년 새로운 버전입니다. 거기에 더해 니치(Niche) 향수의 대명사인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 이 만들었다는 자도르 로르(J'adore L'Or)가 기존의 자도르(J'adore)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자도르 로르(J'adore L'Or)는 플로럴 계열의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매우 좋아할 향수입니다. 첫 향은 재스민, 오렌지블라썸(Jasmine, Orange Blossom) 냄새가 강하게 나고 뒤이어 장미(Rose) 향이 뒤따라 옵니다. 사이사이 은방울꽃과 제비꽃 향이 풍깁니다. 각각의 향은 섞이지 않고 마무리되고 잔향 역시 혼합되지 않은 플라워 부케 향기로 마무리됩니다. 기존의 자도르 (J'adore)의 향에 비교해서 첫 향은 강하게 다가옵니다. 그렇지만 자도르(J'adore)가 갖고 있는 머스크 노트(Musk note)와 시더 노트(Cedar note)가 없으므로 첫 향은 자도르(J'adore)에 비해 강할지라도 오히려 자도르 로르(J'adore L'Or)의 무게감은 훨씬 가볍습니다. 각각의 꽃들은 꽃잎마다 바람결에 살아 숨 쉬고 각각의 향기들을 내뿜습니다. 강한 향기를 자랑하면서도 결코 부담스럽거나 무겁지 않습니다. 마치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같은 향기와 같습니다. 자도르(J'adore)가 농염한 삼십 대의 여인이라면, 자도르 로르(J'adore L'Or)는 생기 넘치는 이십 대의 여인이라고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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